728x90 생명의서1 [제목] 유치환 '생명의 서' - 치열한 고독 속에서 마주하는 '나'의 본질 안녕하세요. 오늘은 한국 현대시의 거목, 청마 유치환 시인의 대표작 를 나누고자 합니다. 삶의 무게가 버겁고 나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 때, 이 시는 우리에게 타협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 의지를 일깨워 줍니다. 읽어보시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.생명의 서(書)- 유치환 -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(懷疑)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(愛憎)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.거기는 한 번 뜬 백일(白日)이 불사신같이 작열(灼熱)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(永劫)의 허적(虛寂)에 오직 알라의 신(神)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(熱砂)의 끝.그 열렬(烈烈)한 고독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.. 2026. 1. 12. 이전 1 다음 728x90